어거스트러쉬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 에반은 고아원에서 자라왔습니다. 에반은 자신이 하는 음악을 듣고 언젠가는 진짜 부모님이 자신을 찾아올것이라 굳게 믿고있습니다. 당연히 같은 고아원친구들은 이런 에반을 괴짜에 이상한 아이로 보며 괴롭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반은 그런것에 굴하지 않습니다. 에반에게는 부모님을 만날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아원의 관리자 제프리스와 상담을 하게 되었고 그의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님을 찾아 홀로 고아원을
떠난 에반은 엄청난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주변 만물의 소리가 다 음악소리로 받아들여 진다는 것입니다.
에반은 제프리스를 찾아가던 길이었는데 그만 제프리스의 명함을 잃어버리고, 졸지에 떠돌이 신세가 되고맙니다.
길을 떠돌아 다니던 중 음악을 연주하는 한 아이를 보게되어 흥미를 느끼고 그의 기타를 만지려합니다.
기타를 잡은 에반은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 자신만의 주법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그를 본 떠돌이 아이들을 노래시켜 돈을 벌고 사는 위저드가 에반의 재능으로 돈벌이를 해보고자 접근합니다.
위저드는 에반에게 푹빠지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길거리 연주를 시키고 돈을 벌게 됩니다.
경찰에게 에반을 들키게 될까봐 이름도 어거스트러쉬라는 가명을 쓰게합니다.
한편, 에반을 찾던 제프리스는 위저드를 의심하게되고 그를 신고해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 근거지에 경찰이 찾아옵니다.
에반을 놓치고 싶지않던 위저드는 잡혀가는 순간 에반에게 절대로 실명을 밝히지말라고 하며 꼭 다시 만날것을 약속합니다. 도망치던중에 에반은 한 교회에 들어가게 됩니다. 오르간 연주를 얼마 배우지 않아 천재적으로 오르간을 치는 에반을
보고 목사는 그를 줄리어드음대에 입학시킵니다.
그리고 에반이 작곡한 곡을 지휘할 기회를 갖게 되는데 그걸 본 위저드가 또 에반을 데려가서 버스킹을 시킵니다.
영화의 배경을 과거로 돌아가 첼리스트인 라일라와 밴드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 각자의 공연장면을 흘러나옵니다
이들은 공연후 뒷풀이로 바에서 친구들과 놀게되는데 흥미를 느끼지못하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라일라와 루이스는 첨으로 만나게 되고 얘기를 나누다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황급히 헤어집니다.
라일라는 아버지의 반대로 루이스를 만나러 가지 못하게 되고 루이스는 그 이후 라일라를 그리워하다 음악에도 흥미를
잃어 밴드를 그만두고 샌프란시스코로 가 회사원으로 살아갑니다.
그 둘의 첫날 밤으로 라일라는 임신을 하게 되고 아버지와 그일로 다투다 집을 뛰쳐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라일라의 아버지는 라일라의 장래를 생각해 아이가 사고로 유산되었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아이는 보육원으로 보내집니다. 그렇게 라일라는 음악도 포기한체 힘든 시간을 지내게 됩니다.
10년 후 우연히 타게된 택시의 기사가 같이 밴드를 했던 멤버였고 반가워하며 과거이야기를 풀어가던중 라일라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되고 라일라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뉴욕으로 건너가 다시 밴드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루이스는 공원에서 버스킹하던 에반을 만나게 되어 함께 합주도 하고 얘기도 나누게 됩니다.
에반은 루이스에게 자신의 고민을 얘기하며 위저드 때문에 자신이 작곡한 연주 공연에 참석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루이스는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말라고 얘기해줍니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건강이 위독해지고 마지막 상황이 되자 라일라에게 아들이 살아있다고 얘기해줍니다. 충격을 받은 라일라는 고아원으로 아이를 찾으러 다니는데 그 상황에서 제프리스를 만나게 되고 제프리스가 말하는 에반이라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립니다.
그러던 중 라일라가 첼리스트로 연주하게될 공연의 지휘자가 에반인것을 알게되고 공연장에서 루이스와 만나게 되며
행복한 한 가족의 시작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어거스트러시 리뷰
서로를 당기는 인연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느낄수 있는 영화였다.
조금은 허황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마지막에 그것을 이루게 되는 장면에서 강한 감동이 배경에 깔린 음악과 함께 어울어져서 더 배가 되었다. 주인공들의 연기력덕분인지 억지스러울 수 있는 줄거리가 전혀 느껴지지않게 영화에 푹 빠질수있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기타의 주법이 너무 신선해서 영화를 본후 기타연주 영상만 계속 찾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이후 많은 기타를 배우는 신인들이 주법을 따라 할 정도로 음악영화로 너무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주어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던 영화이다. 루이스 역할을 맡은 배우가 눈에 쏙 들어왔는데 그의 이름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로 아일랜드출신 배우라고 한다. 어디서 본것 같다고 생각했더니 TV시리즈 튜더스에서 킹헨리 8세를 연기했고 "매치 포인트","미션 임파서블 3" 등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아 활약했던 배우였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 에반역은 유명한 아역출신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하는데 이 영화 이후에도 "베이츠모텔" "굿닥터"등 다양한 시리즈에서 계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역시 훌륭한 배우는 어릴적부터 남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거스트러쉬 속 뉴욕
타임스퀘어
영화에서 에반이 도시의 소음조차도 음악으로 느끼게 되는 곳은 바로 뉴욕의 최대 번화가 타임스퀘어였습니다.
타임스퀘어는 뉴욕 맨하탄의 중심에 위치한 상업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입니다. 휘황찬란한 전광판, 북적거리는 분위기로 관광객들이 꼭 가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타임스퀘어의 볼거리중 하나인 극장거리는 많은 브로드웨이 극장들의 본거지이기 때문에 미국 연예산업과 아주 밀접하고
많은 브로드웨이 공연을 개최합니다.
그리고 새해전야에는 축제가 열리는데 새해가 넘어가는 자정에 볼을 떨어뜨리는 것은 유명한 전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행사를 직접 목격하기 위해 그곳으로 몰려듭니다.
위싱턴광장
그리고 버스킹을 하던 루이스와 에반이 서로를 모른체 처음 만나는 워싱턴광장은 뉴욕 공립대 캠퍼스에 위치해 많은 학생들에게 휴식과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또 영화속 처럼 다양한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센트럴파크
마지막 장면에서 에반이 공연하게 되는 곳은 바로 센트럴파크입니다. 공연을 보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서로를 알아보는 루이스와 라일라 그리고 에반. 센트럴 파크는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될 정도로 뉴욕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입니다.공원의 디자인은 초원 호수 및 공식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풍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공원을 디자인한 Olmsted와 건축가Vaux는 북적이는 도시에서 자연의 오아시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주요명소로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미국 자연사 박물관, 베데스다 테라스와 분수등이 있습니다.